살아가는 얘기들..

누가 치워 주는가?

언 직/沙竹堂 2013. 1. 7. 18:01

응달진 뒷길가 어느 다세대 주택앞에 쌓였던 눈

치울 임자 없어(?) 밟고 다니다가 연이은 한파로 얼어 붙어

 빙판이 되고 말았다.

 

 

내집앞 눈은 누가 치워 주는가?

저리도 얼어 붙은 빙판길 누가 다니며 넘어져 다칠 사람은 또 누구일까?

 

 

 

모두 이집 사람들 일진데....눈 그친 제가 언젠데....여태 치우지 않았으니.....

누가 저 얼름장 걷어낼까?

.........

 

걷어내어 줄 능력자(?)는

오직 햇볕 뿐인가 싶다

응달 일지라도

.....

..

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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