길따라

소벌늪을 걷다.

언 직/沙竹堂 2013. 8. 12. 18:24

 

소벌늪을 걷다.

 

 

 

물안개 자욱한 이른 아침 

보이는 대로 보고, 들리는 대로 듣고

풀내음 꽃내음 속으로 생각대로 느끼며 걷는다

 

 

 소벌늪의 아침을....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이 길

사람들은 탐하려 걷고

 

  

미물들은

삶을 위해

치열하게 걸었을 것이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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